신안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신안군 청사 (사진제공=신안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교통, 생활 쓰레기, 상하수도, 보건 진료, 재난재해, 가축 질병 방역 등 7개 분야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안군 보건소에 비상 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보건?의료기관 진료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후송대책을 위해 보건소와 임자, 하의, 신의, 장산, 암태면 등 5개 면에 구급차를 상시 대기한다.

특히 119 소방서, 목포해양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후송에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신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긴급한 급수대책 마련과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급수시설을 일제 정비했고, 추석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발생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14개 읍·면에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에 나서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예방 홍보도 함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차량 소통 원활 및 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암태남강, 안좌복호 및 각 읍·면 선착장에 특별 수송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돕고, 승·하선 안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밖에도 24시간 상시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재해 대비 상황 유지 및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화재 예방과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읍·면별 의용소방대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대, 해경과 협조해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상황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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