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세에 코스피, 단숨에 2020선까지 '껑충'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9일 코스피가 오전 장중 2023포인트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오른 2020.97을 기록했다. 2013.38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1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6%)를 비롯해 SK하이닉스(1.83%), 현대차(0.78%), NAVER(1.00%), 현대모비스(0.80%),LG화학(0.46%), 셀트리온(0.60%) 등이 모두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634.05를 기록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633.61로 출발한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이 4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강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22%), 헬릭스미스(0.22%),CJ ENM(1.47%), 펄어비스(0.50%), 메디톡스(1.04%) 등이 상승했고, 케이엠더블유(-4.87%), 휴젤(-0.30%) 등은 하락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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