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회간연합회가 주관한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에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문예회관 및 외부의 다양한 공간에서 개최하는 자율기획 공연프로그램과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지역 자치구에서는 동구가 유일하다.

동구는 국악, 교향악, 어린이뮤지컬 공연 개최 등을 내용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그 결과 최종 6개 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국비 17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동구는 관련부서와 실무협의를 거쳐 내달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지역민들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자신들이 원하는 문화공연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문화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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