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5급 신입직원 75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채용인원 62명 대비 21% 늘려…올해도 블라인드 채용 기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년 5급 신입직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75명 채용한다. 지난해 채용인원 62명에서 21%나 늘어난 수준이다.

금감원은 감독·검사 업무 인력수요 증가 및 청년 일자리 부족 등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5급 신입직원을 75명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혁신 지원 및 소비자보호 강화 등 감독·검사 업무 수요 증가, 청년일자리 확충 등 정부 정책을 감안해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도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채용절차 전 과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예년과 같이 경영학(22명)·법학(17명)·경제학(17명)·IT(9명)·통계학(4명)·금융공학(3명)·소비자학(2명) 등 총 7개 분야다. 분야는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9월28일 1차 필기시험, 10월19일 2차 필기시험 및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2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시기는 2020년1월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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