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서진시스템, 매년 30% 이상의 매출 고성장 실적주'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매년 30% 이상의 매출 고성장 실적주라며 목표주가 3만51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서진시스템은 20년간 CNC가공 및 다이캐스팅, 트리밍, 도금, 도장 업력을 보유한 회사다. 통신장비, 자동차, 모바일, 2차전지, 반도체 장비 등 다양한 산업 내에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4672억원,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15%대의 높은 마진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통신장비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2663억원으로 예상됐다. 5G 시장 확대 및 인도시장에서의 LTE 투자 지속에 따른 효과가 크다는 분석에서다.

여기에 내년에는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5G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5G 기지국 장비의 메인 벤더로 향후 고객사 해외 매출 확대에 비례한 직접적 수혜는 물론, 미중 무역 분쟁 반사이익,) 거래처 및 제품 다각화로 외형 지속 성장 등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5G 장비주의 대장주와 비대장주 간의 격차가 극명해 지고 있는 가운데, 서진시스템은 향후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해외향 5G 매출 발생과 10% 중반대의 높은 수익성 지속으로 껍데기 제조업체라는 인식 변화와 Valuation re-rating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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