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BN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연내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액 4108억원, 영업이익 1294억원을 기록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외형과 수익성 모두 완벽한 실적 개선을 기록한 실적 성장으로 평가한다"며 "모바일게임은 리니지M의 본격적인 대규모 업데이트와 일본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BNK투자증권은 리니지2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실적 호조도 눈에 띄지만 무엇보다 연내 대작 신규 '리니지2M'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신작 출시 비수기를 지난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며 "티저 사이트 오픈 이후 진행될 사전예약 및 정식 출시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리니지2M'의 출시 행보에 모든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