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전액 지원한다

관내 4개 의료기관과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 검사비 지원을 위해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복음내과의원, 영광안과의원 등 관내 4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아 사전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면 중증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합병증 검사는 경동맥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소변검사·신체계측·안과검사 등으로 검사비 본인부담금이 전액 지원된다.

영광군은 30세 이상 보건기관 만성질환 등록관리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환자 100여 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전 검사 무료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협약의료기관에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검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각종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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