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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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20년 예산안을 조만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최우선 반영 항목으로 소재·부품·장비 예산을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포용국가 추진을 위한 '2020 예산안'을 금명간 당정 협의를 통해 확정·편성할것"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최근 경기침체 공포 확산에 따라, 경기부양책을 마련하려는 각국 정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 경제는 주요국가에 비해, 재정건전성이 양호해 확장재정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소재·부품·장비분야 투자폭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바이오·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분야와, 수소전지 등 5대 플랫폼, 데이터5법 등에 대해서도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금융·규제 특례·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내수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전면착수, 규제자유특구, 도시재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용국가를 위한 사회고용·교육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취약계층 자립기반 예산도 확충해야 한다"면서 "미세먼지 저감, 붉은 수돗물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고 사회간접자본(SOC)등 국민 안전 예산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