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플러스, 반도체 소재 국산화 첨병 역할 기대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서플러스글로벌이 강세다.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2시20분 서플러스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6.39% 오른 2415원에 거래 중이다.

리서치알음은 서플러스글로벌이 다음달 7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한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12인치 웨이퍼용 장비를 구비한 공유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소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소재와 부품을 상용화하기 위한 테스트 장소로 이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토레지스트는 12인치 웨이퍼용으로 해당 소재 국산화를 위해서는 12인치 공정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는 수원과 대전에 있는 6인치, 8인치 설비 밖에 없다.

최성환 연구원은 "정부는 2020년부터 매년 1조원씩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며 "서플러스글로벌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로 "서플러스글로벌이 확보 중인 12인치 중고장비는 신제품 대비 최대 90~95% 저렴해 예산 감축과 함께 신속한 설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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