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강원지역 독거노인에게 선풍기·쿨매트 전달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원 지역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물품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인 '건강드림콜서비스' 활동 과정에서 7월31일 춘천시청을 시작으로 8월2일 속초시청, 8월14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358명에게 선풍기, 쿨매트 등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건강드림콜서비스는 1600여명의 건강보험고객센터 상담사가 독거노인과 1대 1로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안부전화 등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하고,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특화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매년 도내 취약 세대를 발굴해 여름과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을 요청해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1632명의 상담사가 독거노인 1803명에게 10만9031회 안부전화를 했고 1140회 긴급출동을 요청했다.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독거노인의 단절된 사회관계 회복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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