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변신' 배성우 ''라이브' 이후 들어오는 작품 달라져'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배성우가 ‘라이브’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되새겼다.

배성우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라이브’ 이후 작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배성우는 “‘라이브’를 찍고 나서 출연 제안이 들어오는 배역의 폭이 넓어졌다”며 “예전에는 웃기거나 혹은 무섭거나 한 제시형 캐릭터였다면, 이후에는 공감형 캐릭터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배성우는 “‘변신’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공감형 캐릭터가 눈에 띄었다”며 “사건 중심의 시나리오가 인상적이었다. 초반에는 시니컬하고 다른 결의 캐릭터였는데 각색을 거치며 좀 더 인물 중심의 영화가 됐다”고 말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2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