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올 5월25일 열린 노원 미래과학축제 로봇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광운대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구민 교양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2016년도부터 지역내 대학과 연계, 구민들에게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관학 협력 사업으로 광운대 특성을 살린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제는 ‘빅데이터’, ‘5G 통신’, ‘웨어러블 기술과 인공지능’, ‘암호기술과 가상화폐’ 등 총 4회 과정으로 다양한 4차 산업의 미래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교육은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회 이상 출석 시 광운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신청은 9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에서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선정된 인원은 오는 16일에 개별 통보한다.
지난달 25일과 26일에는 광운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과 함께 초·중·고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프로그래밍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각종 하드웨어 구동 방법을 배우고 직접 설계까지 함으로써 창의력을 키우고 소프트웨어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서다.
아울러 9월에는 서울과학기술대와 ‘인생 디자인’, ‘중·고령자를 위한 운동법’을, 육군사관학교와는 1박 2일 일정으로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평생 학습 기회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는 지역내에 7개 대학이 위치하는 만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대학들과 협력하여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2116-399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