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우려에 獨 국채금리 사상최저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대상으로 추가 관세 방침을 발표하면서 양국 무역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유럽 채권시장에서도 주요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독일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뒷걸음질치며 장 중 한때 -0.49%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리니치 평균시 오전 8시30분을 기준으로 전날 오후 18시 대비 0.04%낮은 -0.4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영국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하락세다. 장중 한때 -0.53%대를 나타내며 2016년8월 이후 3년래 최저치를 찍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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