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하이닉스, 업황 저점 통과…목표가 상향'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에 업황이 저점에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6조4522억원, 영업이익 63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8%, 88.6% 감소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KTB 추정치와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방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공급 조절에 힘입어 하반기를 저점으로 업황이 턴어라운드될 전망"이라며 "일본 소재 수출 규제 이후 메모리 업체 가격 협상력도 개선된 상황으로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됐던 실적 컨센서스도 최근 반도체 가격 반등을 계기로 오랜만에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도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