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소상공인·자영업자 보증 신청서류 간소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직무대리 정재경)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증신청 서류를 간소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신용보증신청서, 임차계약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명, 국세납세증명서, 표준재무제표증명 등 총 8종의 국세청 과세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컸다.

국세청 과세자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직접 발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는 신용보증신청서, 임차계약서 2종만 제출하면 된다.

이로 인해 연간 광주·전남지역 약 20만 건의 신청서류가 간소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마다 보증공급 건수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김기대 광주전남중기청 성장지원과장은 “이번 신청서류 간소화 시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행정부담 완화와 편의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체감할 수 있고 힘이 되는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신청 서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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