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연계식 개최

청소년에게는 실질적 직업체험을, 지역내 기업체에는 지역사회 공헌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2일 구청 은평홀에서 직업체험 희망 청소년 및 참여업체 관계자, 아동복지시설 실무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연계식을 개최했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이 활동은 청소년에게는 직업체험을 통한 구체적 진로 탐색을, 기업체에는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에 공헌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직업체험 참여 학생은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 42명으로 이들은 요식·미용·복지 등 각자 관심분야에 따라 11개 부문 19개 사업체에 매칭돼 최대 열흘간 직업체험 기회를 갖는다.

이날 진행된 직업체험 연계식에서는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사업 소개와 더불어 참가자과 참가업체가 서로 간 준수사항을 다짐하는 서약식이 진행됐다.

뒤이어 진행된 상견례 시간에는 ‘당신의 첫걸음을 응원합니다’라는 테마로 꽃 전달식과 간담회가 이어져 본격적인 직업체험활동 시작 전 아이스브레이킹(마음열기)을 위한 자리가 됐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미용 분야 사업체와 매칭된 한 참가자는 “평소 관심있던 분야인데 체험의 기회가 주어져 정말 기대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보고 배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소년이 미래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관계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업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알아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앞으로도 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을 더욱 확대, 참가업체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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