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열대저압부로 소멸…광주·전남 태풍경보 해제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가 20일 정오께 전남 진도군 서쪽 약 5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나스가 사실상 소멸함에 따라 이날 낮 12시30분을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장성·화순 등을 마지막으로 광주·전남에 발효한 태풍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다만 곡성·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 등은 호우주의보로 변경 발효했다. 고흥·여수·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흑산도·홍도 등에는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거문도 329.5㎜, 초도 299㎜, 여서도 299㎜, 고흥 224.4㎜, 광주 12.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다나스가 세력이 약화해 사실상 소멸했지만 곳에 따라 강풍과 함께 최고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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