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코스콤은 영등포구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등이 공동 주최한 '2019 IT벤처 스타트업 취업 박람회'에서 스타트업 한 곳당 2.5명의 신규채용이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29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IT벤처 스타트업 취업박람회 자리에서<br /> (왼쪽부터)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 정지석 코스콤 사장, 김종서 청년과미래 기획총장,<br /> 윤준용 영등포구의회의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참석해 행사 성공을 기원했다.
코스콤이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진행한 IT벤처 스타트업 취업 박람회에는 총 22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800여명의 청년들이 참관한 가운데 이중 10%가 넘는 90여명의 지원자들이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 결과 6월 말 기준 22명의 신규 채용이 확정됐고, 31명은 채용절차가 마무리 중이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CEO 특별강연과 이미지 메이킹,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제공됐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68.3%가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35.6%가 면접 메이크업과 이미지 메이킹 등 부대프로그램이 좋았다고 답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금융IT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스타트업들이 인재를 채용하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