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기업의 이체 오류 방지 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기업의 비정상적인 자금이체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씨티 페이먼트 아웃라이어 디텍션’(Citi Payment Outlier Detection·CPOD)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CPOD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객의 과거 이체 유형과 다른 경우를 사전에 식별하고, 글로벌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씨티다이렉트나 씨티커넥트에서 검토과정을 거쳐 고객이 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담당자는 이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체 오류로 인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현재 90여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제이슨 배트맨(Jason Batman)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은 “씨티은행은 자금이체의 관리, 투명성,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CPOD는 그 목표달성과 더불어 고유한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및 신기술 활용 도구를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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