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의 부활…스마트폰·태블릿·폴더폰 3종 공개

팬택과 라이선스 계약 맺은 착한텔레콤
KITAS 2019에서 신제품 공개 예정
10월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삼성, LG, 샤오미와 맞붙는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역사 속으로 사라진 '스카이'가 돌아왔다. 팬택으로부터 스카이 라이선스를 확보한 착한텔레콤이 스마트폰·태블릿·폴더폰 3종을 공개한다. 폴더폰을 시작으로 태블릿, 스마트폰이 순차적으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착한텔레콤은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KITAS 2019)에서 스카이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착한텔레콤은 올해 초 팬택과 스카이 라이선스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신제품 3종은 스마트폰·태블릿·폴더폰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은 퀄컴의 최신 칩셋과 6.3인치 물방을 노치 대화면을 탑재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등과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은 10인치 대화면을 탑재했다. 폴더폰은 음성통화를 위주로 하는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착한텔레콤은 8월 폴더폰, 9월 태블릿, 10월 스마트폰을 순차적으로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 3종 외에도 ‘스마트한 실속 가전’을 표방하는 가전 브랜드 무(MOOO)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복잡한 기능과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는 컨셉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한 ‘MOOO 물걸레 청소기’ 등의 제품 시연과 한정판매가 실시된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유년 시절 국내의 여러 IT 전시회를 찾았으나 최근에는 IT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IT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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