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 첫 실시

1차 필기시험 9월7일·2차 실기시험 12월7일 시행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수산물 경매제도의 전문성 확보 등을 위해 '1회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산지경매사는 수산물 산지위판장에 올라온 수산물에 대한 경매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가격을 평가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다. 현재 전국에 513명의 산지경매사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3월 제정된 '수산물 유통법'에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을 도입함에 따라 올해 첫 시험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산지경매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자격을 얻은 후 위판장에서 임명되면 산지경매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첫 산지경매사 국가자격시험의 1차 필기시험은 9월7일, 2차 실기시험은 12월7일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시행된다. 별도의 응시자격요건은 없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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