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에 줄이어

교통경제인단체협의회 1000만 원·시 의사회 1500만원 구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10일을 앞둔 가운데 입장권 구매가 계속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시 교통경제인단체협의회 1000만 원, 광주시 의사회가 15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 증서 전달식을 차례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장권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정래 광주교통경제인단체협의회장, 양동호 광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정래 협의회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기간 동안 시내버스, 전세버스, 개인택시 등 교통가족들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친절과 봉사로 국·내외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통경제인단체협의회는 2006년에 창립해 시내버스·전세버스·개인택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14개 단체의 상호 친목도모와 광주 교통정책 수립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동호 회장은 “올림픽에 버금가는 큰 행사가 우리 광주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고 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3500여 의사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며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광주시 의사회는 국내와 국외를 오가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의사윤리 규범을 준수하고 의학 및 의술의 발전, 사회복지 증진과 국민 보건 향상 등에 기여하는 의사회원 단체다.

이용섭 시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교통이 큰 역할을 하는 만큼 광주를 찾는 국·내외 선수와 관광객들에게 ‘광주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친절과 봉사로 응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대회성공을 위해서는 전염병 등의 대책이 중요한 만큼 의료진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수영대회에서 선수와 임원들이 수준 높은 광주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의료계에서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교통단체와 의료인의 성원에 힘입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입장권 판매율은 판매수량 기준 78.08%, 금액대비 88.68%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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