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평생소득TIF, 설정액 1000억원 돌파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컴수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연금상품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한달간 291억원이 증거하는 등 자금이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은퇴시점을 목표로 하는 TDF와 다르게 현금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 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미래운용의 대표펀드에 전략배분을 통해 투자한다.

투자유형은 기본수익전략(정기예금+알파 안정적 수익 추구), 멀티인컴전략, 시장중립전략, 자본수익전략 등으로 나눈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인컴수익 및 자산배분 효과를 높인 상품 특성 덕분에 일정 수준 현금흐름을 꾸준히 내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제로인 2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8.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설정 후 수익률은 12.36%다.

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각 15%를 기금으로 적립해 투자자를 위한 은퇴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가입은 경남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에서 할 수 있다.

미래운용은 개인연금펀드, 퇴직연금펀드 모두 수탁고 1위에 올라있다. 전체 운용규모는 6조5000억원이고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은 20%가 넘는다.

지난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 시리즈'를 선제적으로 출시했다.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해 TDF 라인업 10개를 구축했다.

올해 2600억원 넘는 자금이 순유입돼 미래에셋TDF 시리즈 설정액도 6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순유입액은 국내 운용사 최대 규모란 회사 측 설명이다.

류경식 미래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일찍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세계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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