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사장 '적극 자산배분해 수익률 높여야'

KIC 창립 14주년 기념식 개최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투자공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의 최희남 사장이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자산별 운용 경쟁력 향상은 물론 보다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1일 최 사장은 KIC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수익률이 9%대까지 회복돼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이란 불명예를 극복했지만, 안심하기보다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움직임 등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 사장은 "KIC의 자체 하우스 뷰(House view)는 물론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 자산배분 전략은 무엇인지, 실행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치열한 고민과 활발한 토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지난해 취임 후 성과경영을 정착하기 위해 꾸준히 강조해 온 공정한 성과보상 체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엔 KIC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했다. 모범 직원 등에 대한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