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호남권 혁신학교 교사 워크숍 ‘성료’

광주광역시·전남·전북지역 교사 ‘교육 발전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권 혁신학교 교사들이 혁신학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전남·전북지역 혁신학교 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호남권 혁신학교 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호남권 혁신학교 교사 워크숍은 호남권 혁신학교에서 혁신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그동안 실천해 온 혁신학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혁신 교육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학교와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주제강연, 사례발표, 소통과 공유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김선옥 서울시교육청 장학사가 ‘학교, 이제는 자유·평등·연대가 꽃피는 민주주의 공간으로’라는 내용으로 주제 강연을 했으며 ‘교육과정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이라는 내용으로 봉주초등학교 사례가 소개됐다.

또 ‘자치를 통해 성장하는 민주시민’이라는 산정중학교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소통과 공유의 시간에는 혁신학교와 민주시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지역 한 교사는 “학생들이 자치 활동이나 그 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 속에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동림 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란 자유·평등·연대가 꽃피는 민주주의 공간이 돼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