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

7월부터 운영…왕복 40분 1터미널 가는 부담 덜어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도로교통공단은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다음 달 1일 개소식을 열고 국제운전면허 발급과 자동차운전면허 적성검사 연기신청 등 운전면허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2터미널 개소에 따라 여행객들은 왕복 40분 거리의 제1터미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제2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으려면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공단에 따르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해 발급건수는 81만9026건에 달했다. 제2터미널 발급센터가 추가 개소됨에 따라 공단에서 운영하는 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과 제주국제공항 총 3곳으로 확대됐다.

윤종기 공단 이사장은 “국제면허발급센터는 국민 맞춤형 공공기관 고품질 행정서비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편익 증대를 위한 운전면허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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