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천보, 2차전지 소재가 전체 실적 이끌 것'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천보에 대해 2차전지향 전해질 매출이 전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천보는 고순도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소재, 2차전지, 의약품, 정밀화학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전자소재 45.6%, 2차전지 39.5%, 의약품 9.1%, 정밀화학 5.8%"라고 말했다.

그는 "천보의 투자포인트는 고성장하는 2차전지향 전해질"이라며 "양극재 업체들 대비 높은 수익성과 공격적인 증설 스케줄을 감안 시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천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68억원과 35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30.6%, 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출비중 45%를 차지하는 전자소재는 반도체 및 OLED 등 전방산업 악화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며 "2차전지 전해질 부문 매출액은 하반기 증설 라인 가동 및 고객사 수주 증가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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