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가솔린 모델 가격 1930만원부터

기아차, 26일부터 셀토스 사전계약 돌입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등 2가지 엔진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26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셀토스는 오는 7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셀토스의 전면부는 넓은 그릴과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고 세련된 인상이 강조됐다. 후면부에는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75㎜, 전폭 1800㎜, 전고 1615㎜다.

기아차 셀토스(사진=기아차)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 + 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 차별화에 집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하고자 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먼저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역동적 감성을 담은 센터 콘솔 그립바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 셀토스(사진=기아차)

기아차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등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27.0㎏f·m,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32.6㎏f·m의 성능을 갖췄다.

기어 상단의 다이얼로 노말·스포츠·에코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스노우·머드·샌드 등 세 가지 노면에서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의 트랙션 모드로 최적화된 주행도 가능하다.

아울러 셀토스는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했다.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기본 적용했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는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기아차 셀토스(사진=기아차)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만~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만~2270만원, 노블레스 2450만~2480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셀토스 블록과 텀블러, 전국 유명 리조트 1박 특별 이용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팩 무상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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