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中美대표단, G20정상회담 논의 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대표단이 G20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이뤄진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들간 전화통화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논의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국 대표단은 현재 G20 중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의 지시에 따라 회담 일정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겅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이 합의를 달성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이번 회담은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관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회담이 양국 신뢰 강화와 이견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함께 협조, 협력, 안정을 기초로 한 중미관계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의 이익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공통된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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