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왼쪽부터)이용섭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조직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금융권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25일 금융권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조직위원회에 25억8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공동으로 10억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 일부 은행의 후원금, 입장권 구입 등을 포함하면 은행권은 총 15억8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투자협회 등 나머지 금융권에서도 입장권 10억원어치를 구입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 구입한 입장권의 상당수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에 제공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여수 등지에서 개최된다. 하계·동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함께 5대 세계 스포츠 축제로 꼽힌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