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내 환경·에너지분야 中企 동남아시장 진출지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ENTECH Vietnam 2019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환경·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확대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베트남, 일본, 중국 등 4개국, 129개 기업, 약 2만5000명이 참관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서부발전은 참여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업종별 바이어 매칭과 현장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7400만 달러 상당의 구매상담을 지원해 278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행사기간 중 '한·베 산업협력포럼'에 참여해 한국 에너지산업계의 현황과 서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연계 태양광사업 등 사업추진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한·베 양국 간 상생번영을 위한 상호교류 방향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면모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해외판로 개척의 험로에 오른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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