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출력·성능↑ 전동킥보드 '데프트' 2종 출시

삼천리자전거 '데프트'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합리적인 가격에 출력과 성능을 높인 전동킥보드 신제품 '데프트'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데프트30, 데프트1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전작인 '브리츠'에 비해 모터출력이 250W에서 350W로 증가해 가속이 빨라지고 구동력이 향상됐다. 강한 모터 출력으로 경사 구간도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다.

데프트30은 안정된 주행감을 제공한다. 앞뒤 바퀴에 장착된 서스펜션으로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탑승자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논슬립패드가 발판에 넓게 부착됐다. 양쪽 핸들을 접어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이동용 보조바퀴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75만원이다.

데프트10은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CD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풋 브레이크와 핸들바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모두 본체 프레임에 내장했다. 충격 흡수용 서스펜션도 앞뒤 내부에 장착했다. 간단한 레버 조작으로 제품을 접을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49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성장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자전거뿐 아니라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필두로 전동킥보드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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