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보성지사, 20일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지사장 홍성민)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약 한시간동안 영암순천고속도로(순천방향) 12.1㎞ 지점에 위치한 영암주차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에 대비한 ‘고속도로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300㎜ 가량의 집중호우로 인해 고속도로 절토 비탈면에 낙석이 발생, 차량 1대가 매몰돼 화재사고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50여대의 차량이 고립돼 교통이 전면차단된 상황을 가정해 이에 따른 신속한 구난 및 사고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긴급 재난 대응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고속도로 재난발생시 국민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 관계자는 “훈련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암주차장(순천방향) 전후 구간이 전면 교통통제가 될 예정이다”며 “순천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은 영암주차장 휴게소 내로 우회해야 하므로 이 구간을 지나는 고속도로 이용객은 도로전광표지 및 교통안전시설에 따라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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