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브로 감독 '라이온 킹' 내달 17일 개봉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라이온 킹'이 내달 17일 개봉한다고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18일 전했다. 북미보다 이틀이 더 빠르다. 이 영화는 1994년 발표된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아버지를 잃고 왕위에서 쫓겨난 심바(도널드 글로버)가 날라(비욘세) 등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애니메이션은 당시 북미는 물론 전 세계에서 흥행했다. 뮤지컬로도 제작돼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화는 '아이언맨' 시리즈와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도널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목소리를 연기한다. 한스 짐머와 엘튼 존 등의 음악도 만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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