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대외환경 악화 영향'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은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7.75%에서 7.5%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낮춘 것이다. 통신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러시아가 통화확장 정책에 나서는 신호로 풀이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외부요인들을 들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5%로 낮췄다.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미중 무역갈등,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올해 러시아 중앙은행이 0.25%포인트 이상으로 한 차례 더 금리를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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