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폴 랜드의 그래픽 디자인 특강=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폴 랜드가 학생, 교수 등과 나눈 대화를 그대로 옮겨놓는다. 디자인의 본질, 방향성 등에 대한 고찰이다. 오랜 세월 사용한 방법론과 교육자로서의 신념 등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대화체로 구성해 가볍게 읽을 수 있는데,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긴 여운을 준다. (폴 랜드·마이클 크뢰거 지음/범어디자인 연구소 옮김/유엑스리뷰)
◆과학, 누구냐 넌?=과학자들이 과학 기술계의 최신 이슈를 두고 다양한 지식을 들려주는 교양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수다’ 형식이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콘텐츠의 한계를 탈피한다. 자기 영역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소통으로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가리킨다. (이명현·김상욱·강양구 등 지음/사이언스북스)
◆버핏클럽 2=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진화하는 워런 버핏의 투자 방법론을 조명한다. 지난달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건넨 다양한 조언을 기록하고, 주총에 앞서 주주들에게 보낸 주주 서한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국내 전문가들과의 좌담을 통해 최근 현안과 전망에 대한 견해도 전한다. (강영연·강환국·김재현 등 지음/에프엔미디어)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