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백두대간수목원과 식물유전자원 보전 협약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식물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다.

서울식물원은 12일 식물유전자원의 체계적 연구와 보전, 전시와 교육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해 백두대간수목원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식물자원의 보전 및 종자 저장을 위한 교류, 식물자원의 종자 수집과 증식, 종자ㆍ표본을 포함한 식물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식물 전시ㆍ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백두대간식물원에는 생존을 위협받는 식물 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가 자리한다. 서울식물원은 이곳에 멸종위기 식물인 단양쑥부쟁이 등 식물 종자 50종을 기탁할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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