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형인턴기자
배우 서태화 / 사진=KBS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배우 서태화가 요리를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서태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태화는 "영화 '친구'에 출연하고 바로 슬럼프가 왔다"며 "집에 있고 우울할 때 TV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봤는데, 문득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배우기 시작했다"고 요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취득한 요리 관련 자격증에 대해서는 "양식, 중식 국가 자격증이 있고 이탈리안 과정, 전통주, 궁중요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요리하던 사진이 있고 제 기억으로도 어머니와 시장에 같이 가면 재료를 사달라고 해서 혼자 볶던 기억이 있다"며 "어릴 때부터 (요리를) 좋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화는 1997년 영화 '억수탕'으로 데뷔했다. 그는 '노리개: 그녀의 눈물', '짓', '유리정원', '친구' 등 여러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서태화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 '학교 요리왕' 등 요리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