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뷰티미용학과가 미용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K-뷰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대 뷰티미용학과는 지난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제 이·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2개 부문 대상을 비롯해 총 1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뷰티산업개발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뷰티분야 10개 부문 35개 종목에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뷰티아트부문(업스타일)에 출전한 최민교(3년) 학생과 헤어자격부문(퍼머넌트웨이브)에 출전한 주수민(2년) 학생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자격부문 퍼머넌트웨이브에서 정선명(2년) 학생은 금상, 박미영(2년) 학생은 은상, 장보라(2년)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헤어커트부문에서는 정구열(동상·2년) 학생, 뷰티아트부문 업스타일에서 조재희(은상·3년) 학생, 패션커트에서는 이은성(3년) 학생 등 2명의 학생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열린 K-뷰쳐 미용컨테스트에서는 참가자 22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미용컨테스트에서 광주대 뷰티미용학과 대학원·학부(과)생 22명은 메이크업 부문 ▲환타지 ▲시대 ▲스테이지 ▲메이크업국가자격증 ▲뷰티일러스트 ▲아트마스크 영역과 네일 부문 네일아트 영역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메이크업 부문에서 이혜진(2년)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으며 한주희(3년) 학생은 대회장상을, 대학원생 전시연 석사학생은 MVP상을 수상했다.
채영순(1년)·박미영(2년) 학생은 금상, 장채원(4년) 학생 등 17명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은실 광주대 뷰티미용학과장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아리 반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