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라기자
상가는 아파트와 달리 시장의 분위기에 크게 민감하지 않는 반면 주변 상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때문에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다양한 수요층 흡수가 가능한 단지 내 상권으로 상가투자의 선택 기준이 옮겨가고 있다.
이 가운데 고양시 지축동에도 1,100 가구가 넘는 고정수요를 기반으로, 지축역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부지 인접하여 건립 예정인 근린생활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상권을 갖춘 단지 내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림건설은 6월 지축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지축역 한림 풀에버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단지 내 상가는 근린생활시설1 8개 점포, 근린생활시설2 12개 점포다. 상가가 들어서는 지축역 한림 풀에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축역 한림 풀에버 단지 내 상가는 이미 분양된 1102 세대의 아파트 입주민을 자체 수요로 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2017년 9월에 분양한 지축역 한림 풀에버는 아파트 1순위 청약 완료 및 단기간에 완판 된 바 있다. 여기에 단지 남쪽을 제외한 동ㆍ서ㆍ북쪽이 녹지로 막혀있는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을 갖추고 있어 풍부한 임차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지축역 한림 풀에버는 2020년 1월 입주예정이며, 단지 내 상가 분양 사무실은 현장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