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 대전' 개최…해외 바이어 580여개社 유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을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소비재 수출대전은 소비재 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력바이어를 대거 초청, 우리 우수 소비재기업 수출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비재 수출 전시회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 대표적인 소비재 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전세계적 한류 확산(K-pop, K-Lifestyle 등)으로 한국 화장품, 패션, 생활·유아용품 등 한국 소비재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급상승하면서, 해외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최근 이(e)커머스 플랫폼은 우리 소비재 기업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정착되면서 우리 소비재 수출의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한국 소비재 기업 관련 전시관과 1대 1 수출상담회, 신(新)유통트렌드 컨퍼런스, 부대행사(수출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 기업 컨설팅, 취업상담회 등)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소비재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앞당기고 우리 수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새로운 수출동력"이라며 "우리 소비재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e커머스와 한류 활용, 글로벌 유통망 공략 등을 통해 소비재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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