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심폐소생술·AED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지난 1일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 및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임직원 가족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심장이 멈춘 후 4분부터 뇌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하고 10분이 되면 영구적 뇌 손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처치법을 자세히 설명한 후 구조요청-심장압박-기도개방-인공호흡-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까지 마네킹을 이용해 현실 상황에 맞게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연희(47)씨는 “내 앞에서 죽어가는 가족을 살릴 수 있는 것이 심폐소생술인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제세동기 작동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며 “직접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시민과의 안전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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