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공연 ‘다채’

24일 공설운동장서 개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장성군이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꽃길이 만나 새롭게 시작하는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가 풍성한 공연 레파토리를 공개했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개막 축하쇼가 펼쳐지며 이름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라버니’와 ‘일편단심’으로 유명한 금잔디, ‘부초 같은 내 인생’과 ‘내장산’을 부른 김용임, ‘아! 대한민국’의 정수라, ‘사랑을 위하여’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김종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부른 포크송 가수 추가열 등이 만드는 ‘별들의 잔치’가 개막식에 함께한다.

토요일 오후에는 퓨전 타악공연팀 ‘얼쑤’가 무대에 오른다.

전통 사물놀이와 서양악기 연주를 접목시킨 ‘얼쑤’의 공연은 신명나는 타악 연주에 물과 불을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토요일 밤의 열기’는 가수 진시몬과 인기 DJ, 비보이, 퍼포먼스 그룹들이 책임진다. ‘트롯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트롯부터 최신 EDM 음악까지 신나는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일요일 오후 2시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는 트로트 매니아들이 반가워할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진’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은 ‘트롯 디바’ 송가인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봄꽃 힐링 콘서트에서는 퓨전국악과 포크송 등 축제에 참여한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통분모’ 같은 음악들이 감동을 더한다.

축제의 대미는 장성군 출신의 4대 품바 서봉구의 독무대다. 해학과 풍자로 가득한, 유쾌하고 통쾌한 품바 공연이 축제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씻어줄 것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풍성한 공연을 마련했다”며 “황룡강 꽃길 축제에서 소중한 추억, 행복한 시간을 많이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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