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커지는 웹툰·웹소설 산업…디앤씨미디어,성장 가능성↑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1000원…20일 종가 1만59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웹툰·웹소설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디앤씨미디어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1일 IBK투자증권은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20일 종가는 1만5900원이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프로바이더(CP)사다. 보유 지식재산권(IP)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황제의 외동딸'이다. 웹소설 독자층을 기반으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해 웹소설 이상의 성과를 웹툰에서 증명했다. 흥행 IP를 활용해 웹소설·웹툰·게임 및 기타 콘텐츠로 이어지는 원소스멀티유스(OSMU) 사업모델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28.2%, 2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자책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74.9%로 지난해 70.7%와 비교하면 더욱 커졌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책 사업부 중심의 성장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웹툰·웹소설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웹툰·웹소설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업종 대표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상황을 볼 때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