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법무부는 20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전국 57개 교정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했다.
이 회의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전국 교정기관장들이 참석해 교정행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전국 교정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법무부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교정행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인간 존중의 수용처우와 내실 있는 정책 운용을 통해 교정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고 수형자에게는 새 삶의 희망을 주는 교정행정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강주 교정본부장 주재로 열린 오후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범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한 '수용자 미성년 자녀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 당면 과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과 소통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는 한편, 교정교화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용을 통해 수용자의 재범억제력을 강화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정행정의 변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