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지역 점검

하반기 두부·콩나물 등 제조업체 대상 사전 점검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난 16일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선학교에 건강한 식재료가 제공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촌동 일원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 농가 4곳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작물재배 계획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일선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한 일상 점검에 해당되는 것으로 생산 및 가공, 유통 등 식재료 유통 과정상에 가장 기초적 단계인 생산 과정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대촌동 일원 농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깻잎, 오이, 고추류, 마늘, 무 등 1차 생산품으로 품질 및 유통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우수 식재료가 학교급식을 위해 생산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 생산농가 관계자와 소통을 하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생산농가간 협력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남구는 올해 하반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들과 함께 남구 관내 학교에 두부와 콩나물, 나물류, 가공식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제조업체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식재료 제조업체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에게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급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2월 설립된 이후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60개 학교 4만 명 학생들에게 각종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해 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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