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상영관서 나온 공포영화 예고편…아이들 울음 터져

사진=영화 '명탐정 피카츄' 스틸컷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상영관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포 영화가 상영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매체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영화관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화관의 ‘명탐정 피카츄’ 상영관에서 '요로나의 저주'를 비롯한 '애나벨: 집으로', '사탄의 인형' 등 공포영화 예고편이 잇따라 상영됐다.

이같은 해프닝은 관람객 라이언 조지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관에서 겪은 일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라이언이 올린 영상에는 일부 어른들이 허탈한 웃음을 짓거나 놀란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에 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영화관 직원들은 예고편 영상을 건너 뛰고 '명탐정 피카츄‘를 곧바로 상영했다.

한편 9일 개봉한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외전인 동명의 게임이 원작으로 모션 캡처를 통해 포켓몬을 실사화하면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됐다.

또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의 목소리를 연기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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