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기능성 섬유 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 첫 참가

▲효성티앤씨의 전시부스 전경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효성티앤씨가 기능성 소재로 유럽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5월8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기능성 소재 섬유 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에 참가해 아웃도어의류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퍼포먼스 데이즈는 운동복 및 아웃도어 등에 적용되는 기능성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29개국, 297개사에서 참가한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처음으로 '퍼포먼스 데이즈'에 부스를 마련했다.

효성티앤씨는 전시회 테마인 '기능성의 아름다움'에 맞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냉감성, 자외선차단, 땀을 빠르게 흡해 건조하는 등 복합 기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패션업계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가공한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세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별도 염색이 필요없어 물사용을 절감하는 블랙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 등도 소개한다.

조현준 회장은 "최근 고객들은 기능성과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친환경 제품 구매로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업계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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