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기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제4대 청소년의회가 11~12일 이틀간 출범식과 함께 예비 교육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청소년의회는 160만 서울 청소년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와 권리증진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 9월 출범했다. 의원 자격기준은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에 만 13세 이상 19세의 서울시민이면 가능하다.
이번 4대 서울시 청소년의회는 25개 자치구 청소년참여기구 활동경력이 있는 청소년과 청소년의회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개 상임위원회인 ▲인(人)교육 ▲생활·복지 ▲문화·참여 ▲인권·윤리 분야별로 정책 활동을 벌이게 된다.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청소년의회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도 청소년들이 직접 선출한다.
개원식 이후 청소년의회는 지역 사회 안에서 청소년 관련 문제나 상황을 직접 논하고 정책 상정을 위한 상임위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본 회의는 오늘 11월에 개최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