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강원산불 구호물품 봉사활동

한국디자인진흥원 직원들이 속초 재난지역을 찾아 구호물품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돕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강원 산불 피해지역 구호물품 정리작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단은 디자인진흥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지난 2일 강원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산불피해 구호물품을 분류하고 정리했다.

그동안 전국에서 보내 온 구호물품들이 있었지만 인력이 부족해 피해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기 어려운 애로사항이 있었다.

윤주현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올해는 노조를 포함한 직원들 스스로 회사 창립기념 행사일정을 변경해 강원지역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진흥원이 재난 안전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재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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